1 ***

2017-12-27 am 11:05:00
61.--.35.139

저도 오늘 아침 중딩2 아들한테 한마디했네요
버릇없는 말투 고치라고ㅠ

답글

2 ***

2017-12-27 pm 1:01:00
118.--.216.5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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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2-27 pm 2:38:00
125.--.14.227

하...딱 저희집이네요.
우리 딸이 사춘기 되니 저에게 대드는 말투 버럭거리고 저를 부모로 인식이 안되는것 같아요.
물론 어릴때도 엄마 권위아래 굽히는 성격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저희 시누이가 나이 먹어서도 자기 부모한테 버럭거리고 성질 부리는게 자꾸 생각이 나서
우리 딸이 커서도 그럴까봐 이걸 잡아야 할까 사춘기 지나면 괜찮을려나..갈등이 심해요..
만약 저는 커서도 저희 시누이처럼 저를 지 감정 내키는대로 대하면 저는 얘랑 좋은 관계는 어려울것 같거든요.
이게 가진 기질인지..둘째라고 좀 오냐오냐 하며 키운 양육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더불어 조언을 듣고 싶네요..
어릴때 버릇없이 부모 머리 위에서 버럭대고 대들고 하는 애들이 커서는 안그러는지..

답글

4 ***

2017-12-27 pm 5:18:00
210.--.45.151

부모에게 순종하고 말대꾸안하는 딸 가진 엄마인데...
나름 고충있ㅇ요
항상 어릴때부터 예의 강조하고 인성인성하면서 키우니...
불만이 있어도 표출을 안하고 그냥 입을 다물어요. 차라리 말을 했으며 좋을때도 있지만
자기감정을 표현을 안해요.
힘드니, 속상하니 물어봐도
항상 괜찮아요....하고 말아버립니다.
감정을 표현안하는것도 힘드네요....뭐사달라 조르지도 않고요.ㅠㅠ
그러니까...자꾸 제가 먼저 알아서 해주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문제네요 ㅠㅠㅠ

답글

***

2017-12-28 pm 8:51:00
124.--.131.248

제가 그랬어요
그게 더 안좋은거 맞아요
말이 안 통할거같고, 어차피 설교들을거니까
그냥 토안달고 네네하는거죠..
스무살 넘어서부터 말대꾸 하게되더라구요..

***

2017-12-30 pm 4:09:00
210.--.45.151

전 어릴때부터 순종도 안했지만
말대꾸도 안했어요. 그냥 가타부타 말을 안했는데...
4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도 똑같아요. 힘든얘기 안하고 그냥저냥 좋은말만 하고 살아요.
그러데 친정엄마도 저를 어려워하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도 가타부타 말안하고 항상 싫어도 표현안했는데...시어머니도 저를
어려워하고...
그냥 전 제가 알아서 결정하고 힘든거 굳이 징징대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제 동생은 어려서 징징징 결혼하고나서도 남편에게도 징징
친정엄마한테도 언니인 저한테도 징징징... 그냥 성격인듯ㅎ요.
저희 둘째가 말이 그리 많은데...전 좀 고치라고 싫어도 참고 네..좀 했으면 좋겠네요.
윗님은...말이 안통할거 같아서 토안달았다고 하는데...
말대꾸하는 저희딸...저희딸 말 안통하네요. 어차피 안통할거 입이라도 다물었으면...

5 ***

2017-12-27 pm 5:34:00
175.--.14.23

저도 원글님 같은 딸 키워요.
저는 그럴 때 마다 말버릇 고치라 얘기해요.
니 말투는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니,
엄마도 그렇고,누구에게도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하구요.
그런데,문제는 남편이예요.
제가 그럴 때 마다
버럭하는 딸에겐 아무 소리 안 하면서,
왜 애한테 뭐라 하냐고
걔 사춘기인데 살살 달래가며 대해라,
저한테 그래요.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그래도 전 가르칠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애 비위 살살 맞추려 하니,
애가 아빠를 호구로 알아요.
그래서,제가 아빠한테 버릇없이 군다고
혼내곤 합니다.
제 주변에 딸과 남편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남편이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는거 같다,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래 보여요.
그런데도,남편은 은근 고집이 있어서
자기가 좀 힘들어도 자기 방식이 맞다고 우겨요.
제가 틀렸다면서.
제가 끊임없이 애한테 얘길하지만,
남편과 아이의 관계는 계속 그러할거 같아요.
애 교육을 위해선 저라도 중심 잡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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