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10-17 am 9:54:00
222.--.2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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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am 10:07:00
125.--.46.46 |
| 지루 하면 패스 하면 될것을..
뭐하러 눈물까지 흘려가며 댓글을 쓰는거지.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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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4:20:00
121.--.13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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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10:31:00
112.--.66.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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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am 7:16:00
222.--.2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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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10-17 am 9:56:00
220.--.191.60 |
| 의식주 해결되면 그다음 사랑이죠..
있던 사랑도 없어졌서요. 저는....
당장 힘들면 사랑타령 못해요.
10년 불타는 연애하고..죽고 못살아서 결혼햇는데..
정말 죽을것 같아요...
나이 먹어서 젤 좋은거는 능력있는 남편이 나만 사랑하면서 사는겁니다.
그래도 하나선택하라면 경제적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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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10-17 am 10:24:00
173.--.116.42 |
| 원글님 경우는 이것저것 조건 대략 맞춰서 결혼한겁니다. 사랑으로 남편 선택한거라고 하지 마세요. 남편이 너무나 어려운집 아들이었다면 결혼했을까요? 아니잖아요. 여러 조건 재어보니 저 정도면 되겠다 싶었던거지요.
사랑 보고 결혼했다고 말하려면, 강영우박사 와이프 정도는 돼야할겁니다.
전 대학 일학년때 씨씨로 남편만나 십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요, 남편집안 어려운거 일찌감치 알았고 그게 걸림돌이라고 여겨진적 한번도 없었어요. 집으로는 전문직 종사자들 선이 많이 들어왔지만, 평생 같이 살 남자는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할것 같아서 한번도 소개팅 선 안했고요. 결혼할때 남편 친척들이 저보고 손해보는 결혼한다고까지 했지만 그런 말을 듣게 만들어서 오히려 남편한테 미안했고요. 전 그런 나를 보며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여동생이 그러더군요. 남편이 고졸이었으면 결혼했겠냐구요. 그나마 나와 같이 스카이 대학 다니고 밥 굶기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깔려있지 않았겠냐구요. 생각해보니, 고졸 남자와 결혼한다는 생각은 아예 안해봤었거든요.
그날 이후로, 전 누구에게도 사랑 하나로 결혼했다는 얘기 못 합니다. 적어도 대학은 다녀야지 라는 조건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깔려있던거니까요. 그래서 제가 본 사람중에는 강영우박사의 경우만 사랑 하나로 결혼했다고 말할 자격 있다고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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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am 10:54:00
61.--.58.23 |
| 강영우박사님 경우도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성격이 너무나 좋다든지 노래를 잘한다던지 말을 잘한다던지
이런 조건이 있었지 않을까요?
시각장애우들과 지내봤는데 그들은 눈으로 보는것이 없기 때문에 그 외의 감각이 너무 좋아요
피아노 잘 치는 사람도 많구요 (거의 절대음감에 가까움)
생각이 깊어서 말도 잘해요
강박사님도 인격이 훌륭하신분으로 아는데 사모님이 결혼까지 가기에는 아마 그런 훌륭한 인격이 한 몫 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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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am 10:55:00
117.--.2.62 |
| 스카이 나온 사람 중에 정말 사랑 하나, 성실함 하나,
보고 결혼까지 한 여자 봤어요. 친정 든든, 본인 인물도 빠지지 않아요. 남자 쪽 학벌도 없었는데 본인이 꿈꾸는 가치관과 이상향을 함께 바라보고 삶을 일궈 나가리란 다짐으로 결혼한듯. 넘 예쁘게 성실하게 남편 존경 사랑하고 잘 살아요. 그래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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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am 10:57:00
117.--.2.62 |
| | 강영우 박사의 인격이나 재능도 세속적 조건에 포함시킬수야 없겠죠. 인품마저 꽝인데 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윗글 쓴 사람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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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2:15:00
173.--.116.42 |
| 강영우 박사가 결혼할 당시 고아에다 막 연대 졸업한 시각장애인이었고, 그 부인은 숙대 졸업하고 미국 유학 다녀왔을거예요. 윗분이 말씀한 성격이 좋다든지 노래를 잘한다든지, 그런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장점이나 매력인거죠. 장점이나 매력도 없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죠.
그런 매력으로 인해 사랑하게 되고 세상적인 조건을 넘어서는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을 결심한 강영우 박사님 부인이 존경스러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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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10-17 am 11:54:00
125.--.133.27 |
| 전 솔직히 돈보고 결혼했어요
물론 남편은 나를 사랑했기때문에 빚만 많은 집안에 가난한 집 장녀와 결혼했겠지만요-남편은 조건이 외모였을지도 모르지만 나보다 더 예쁜 여자친구도 만났던 사람이니 알수가 없네요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가난해서 새옷이라고 던져준 옷들이 재활용수거함옷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모여대 합격했을때 엄마가 등록금은 삼촌들한테 빌리면 빌릴 수있다 그런데 너는 동생들도 있는데
욕심 그만 부리고 취직했음좋겠다라고 말했어요
딱 하루만 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취직해서 받은 80만원 5만원빼고 다 엄마한테 줬어요
그러다 남편을 만났는데 제가 좋다네요 그래서 그냥 빈몸으로 아무것도 없이 결혼했어요
빚도 다 갚아주고 집도 사줬어요 동생들 학비 다 내주고요
현재도 남편을 사랑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눈돌리지도 않아요
남편과 나이차가 있어서그런지 알콩달콩사는 친구들보면 좋겠다부럽다라는 생각은 하고 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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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12:04:00
125.--.46.46 |
| 솔직하게 익명이라 쓰신거지만...
남편이 등신이네요..우리 남편 처럼~~!!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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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12:08:00
222.--.212.44 |
| 어머~이런 남편도 있네요.
결혼 잘 하셨네요
궁금한건,님의 성격이 궁금해요.
그냥 좋아서 다 해준건,님 그 자체가 매력덩어리라는 거잖아요^^
외모는 출중? 성격은 발랄,긍정?
아니면 나이차가 많이?
남편분 잘 해주세요..제가 고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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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12:15:00
117.--.2.62 |
| | 님 그 가족에 대한 인내희생정신에 남편분이 감복하신 거 같아요.님 복받으셨네요. 남편분 많이 사랑하고 존경해주세요. 다 님 복입니다. 그 복지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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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pm 4:22:00
121.--.13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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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10-17 pm 8:11:00
1.--.174.64 |
| 사랑만으론 딱 둘이 살때만요.
경제력없는 부모가 자식욕심까지는 부모 이기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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