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9-06 pm 2:16:00
121.--.180.67 |
| 저 미니멀 아닌데...
거실에
에어컨 소파 tv만 있어요.
디지털피아노 칠사람 없으면 처분해야하고요. 컴퓨터도 데스크탑이라면 보통 노트북으로 바꿔서 정리하고
사용할때만 꺼내고...
저도 겨울에 온수매트 들여서 뜨뜻하게 바닥에서 뒹굴거리고 싶은데..지금 3년째 고밍니네요
저는 주방살림이 많아서 미니멀라이프 포기입니다
그렇다고 너저분하게 나와있는 꼴은 못보는지라 매일매일이 정리의 삶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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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pm 3:17:00
1.--.190.231 |
| | 초딩 쌍둥이들이 맨날 쳐서 피아노를 없애진 못하겠고..컴터도 애들 숙제에 영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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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pm 4:10:00
121.--.180.67 |
| 애들어릴때는 미니멀 안될듯해요.
애들짐이 어마어마하고 애들건 필요하잖아요
저희도 애들건 다 애들방으로 넣어버렸어요.
컴퓨터는 노트북과 일체형데스크탑 와이파이로 잡아서 사용해요. 전기선 줄이고
이리저리 이동가능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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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9-06 pm 2:48:00
175.--.74.223 |
| 확장 안하하고 베란다쪽에만 블라인드 하고 거실창에는 커튼 없어요
러그 카펫 없고
다만 빨래 바구니가 거실에
빨래 찾으러 방방이 다니기 싫어 화장실옆에
두었어요 안넣은 빨래는 책임 안진다고
미관상 안좋아도 저 편한거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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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pm 3:20:00
1.--.190.231 |
| 화장실앞발매트도 안깔았어요 보기 싫어서.. 저희는 세탁기 옆에 빨래 건조대 놓고 거기에 하나하나 널어두게 교육시켜놔서 무조건 씻고 빨래는 건조대 걸어두기 입니다 한꺼번에 빨아야 하는데 눅눅한거 곰팡슬까봐
커튼 없나봐요.. 저 커튼 여러장 버렸던지라 올겨울 함 견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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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9-06 pm 2:57:00
175.--.46.215 |
| 32평 확장한 거실
우드 블라인더
벽걸이 TV
쇼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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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pm 3:21: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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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9-06 pm 3:05:00
182.--.212.178 |
| 저희도 미니멀 아닌데요.
소파,티브이,에어컨,헬스사이클,블라인드 있어요.
좀 추운거 같아 겨울에만 블라인드 앞에 커튼하구 소파위에 패드 깔구요.
걘적으로 에어컨 천장형이었음 좋겠어요.
43평 확장형 3가족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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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pm 3:22: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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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9-06 pm 3:29:00
125.--.40.221 |
| | 에어컨,소파(신경씀),벽걸이 티비,스피커(신경씀)큰화분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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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9-06 pm 7:08:00
116.--.178.235 |
| ㄱ자 소파, 1인용 리클라이너, 에어컨요. 커텐은 겨울에만(확장한 집이라서요) 보통땐 블라인드요. Tv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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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9-06 pm 7:45:00
58.--.204.89 |
| 50평 거실에 tv(쬐깐한 42인치ㅎㅎ), tv얹어놓은 너비가 그리 길지않은 tv대,
소파 일자형, 윙체어 하나, 스탠드에어컨 이걸로 끝입니다
집이 정남향이라 여름엔 볕이 넘 강해 베란다창엔 린넨 커튼 달았고요
거실이 넓어서 이렇게 있는데도 휑합니다
근데 집안에 이것저것 두는게 싫어서 더이상 뭔가를 들일 생각은 전혀 없네요
주방 싱크대에도 커피포트와 물컵들 외엔 가급적 아무것도 안 나와있게 수납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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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9-06 pm 8:02:00
175.--.3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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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am 8:48: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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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9-07 am 6:38:00
59.--.24.113 |
| 소파 티브 에어컨은 거실에 기본 배치아닌가요?
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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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9-07 pm 12:54:00
116.--.14.197 |
| 미니멀한 삶이라는게 있던것 가져다 버리고 비우고 산다는 의미보다는
가지고 있는 물건들 외의 소비를 더 이상 늘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어 보여요.
이 없으면 잇몸으로 떼우듯, 그냥 모든걸 다 갖추고 채워놓고 살려고 하지말고
좀 불편하게 살아도 덜 채우며 사는게 중요한듯요.
저는 소비의 미니멀을 추구하지만 휑하고 적막이 흐르는 거실이 싫어서 아기자기하게 조명과 패브릭으로 늘 신경쓰는 공간이네요.
일본 드라마의 가정집 거실처럼 아늑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 집이 좋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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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7 pm 3:53:00
1.--.190.231 |
| 그런집은 신혼때 해봤던지라
이번에 짐 정리를 하면서 느꼈던건 참 쓸모없는걸 많이도 쟁이고 살았구나
이것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민하고 찾고 했던가..
제일 크게 생각했던건 책인데 보지도 않을꺼 왜그리 움켜쥐고 했을까
이리 버리고 나니 새로운 출발을 하는 느낌이여서 설레고 신선한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고
열정이 올라오고 뭐 그러더라구요
미니멀의 최종 목적은 자식들을 향한 내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정리하는게 목적이에요
기대치를 버리고 움켜쥐고 있는 내 마음의 자식욕심을 버리면 이리도 편할텐데 ..하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다가올 힘듬을 미리 예방하고 싶은 마음!!
자식 공부 잘한다고 끝까지 잘된다는 보장 없는걸 주변에서 많이 보았기에
느끼기만 했지 내가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그래 미니멀한 집으로부터 시작해보자 였거든요 ..최종목적은 자식들을 향한 나의 복잡한
마음을 미니멀하게 하기 위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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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9-07 pm 6:30:00
118.--.228.123 |
| 저도 신혼때랑 인테리어 관심많아서 커튼도 달고.. 패브릭도 신경쓰고.. 때마다 침대커버랑 이불세트 확 바꾸고.. 그렇게 살다가..
요몇년.. 몸도 안좋고 특히 빨래많이 하고 집안일하면서 손가락도 많이 아프고 그렇다보니.. 본의 아니게 미니멀이 되어갑니다.
거실에는 티비올려놓은 서랍있는 티비 다이 하나있구요... 소파도 버리고 겨울에 추우면 전기매트 하나 깔고 지냅니다.. 그리고 거실탁자 하나 교자상 정사각으로 하나있어요..
컴퓨터도 없애고 노트북이라 태블릿이렇게 두개 씁니다. 거실탁자에서 차도마시고 컴도하고.. 그렇습니다.
거실창문에는 이쁜 한지를 그냥 유리창에 붙였어요.. 겨울을 제외하고는 밖에서 우리집 보일가봐 시선이 보이는곳만 그렇게 붙이구요
겨울에 추울때는 뽁뽁이 유리창마다 붙입니다..
커튼은 어느순간 귀찮고 빨기도 싫고 그래서요..
침대도 버리고 라텍스나 일인용 요를 사용하니 좋더라구요.. 확실히 청소도 용이하고 막 빨래하니 좋더라구요. 허리도 더 편안한거 같구요.
방마다 최소한의 가구만 놓으니.. 먼지도 덜하고 저는 좋습니다.
30평대 아파트지만 다들 굉장히 넓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거나 해마다 안쓰는 물건은 바로바로 정리합니다. 벼룩에 올리기도 하구요.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 줍니다.
냄비나 그릇도 많았는데.. 꼭 필요한것만 좋아하는 것만 잇으니 더 잘 쓰게 되구요. 예전에 그릇도 세트로 구입했는데. 이제는 단품으로 1-2개정도만 구입해서 있던 것과 섞어서 쓰니 또 이쁘더라구요.
사람마다 미니멀을 하는 목적과 방법은 다 다르겠지만.. 전 게을러서.. 그리고 집에 오면 편안하게 쉬려고 시작한 의도가 있구요.. 확실히 청소가 쉽고.. 같은 평형이라도 넓게 쓰니 편안합니다.
제가 버리지 않은 가구는 11자짜리 옷장.. 가족3명이 이불,옷 모두 수납해도 넉넉합니다. 3단 서랍장..화장대로 겸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4인용 식탁.. 거실의 티비다이 (서랍이있어서 이것도 수납에 좋음) 그리고 거실탁자(정교자상)..
방이 3개인데요.. 하나는 아들공부방겸 남편 서재로 2인용책상 그리고 책장하나.. (책도 거의 다 버림)그리고 아들 피아노..그리고 아들 자는방에는 정말 요하고 이불 베게만 있구요. 저희부부방에는 옷장과 서랍장 하나 이렇습니다.
부엌도 싱크대에 모두 수납이 가능해서 따로 수납장 필요없구요..
저희 집은 아이그림도 벽에 붙이기도 하고. 책도 식탁이나 티비다이에 올려놓아서 그런지.. 휑하다기 보다는 심플해 보이는듯 합니다.
다른건 패브릭을 모두 안했는데.. 식탁의자에 신경을 씁니다.. 원목식탁인데.. 식탁의자만 리본쿠션방석을 다니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탁자위에 엔틱소품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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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pm 9:13:00
1.--.190.231 |
| 어맛 뭔댓글을 이리 길게 적어주셨대요
힘드시게 ᆢ 잘읽었고 잘 참고할께요
힘드셨겠다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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