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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am 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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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그 순간 편하기는 해요.
그런데 그러다보면 인간관계가 수동적이 되더라구요.
오는 사람 중에 나랑 안 맞아 보이는 사람은 막기도 해요.
가는 사람 중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오해 때문에 가는 거라면
오해 풀려고 노력은 해요. 집착은 하지 않고요.
어찌보면 선택 당하는 것이 인기 있는 것 같고 내가 인상이 좋아 그런 것 같지만
나이 들어가면서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개중엔 이용(? 감정적인 거라도...)하기 편해 보여서 그런 경우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내가 선택한 인간관계가 오히려 첨에 좀 노력이 필요해도 그래서 더 오래 가기도 해요.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원글님이 먼저 용기 내어 거절당할 것 생각하지 말고 다가가셔야 해요.
차마시러 오라고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고 아님 음식이나 먹거리 재료 나눠 먹기로
시작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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