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사는 서민 가정 월 수입 300만원 보너스 연 150%

성과금 같은 건 없고 이게 전부에요

중1 아이 한명 전재산 딱 1억 저희 받을 유산도 전혀 없습니다.

최근에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월 4만원 좀 넘는 

고정 이자가 붙어 월 463천원 60개월 할부.

5년간 이자만 해도 250만원ㅜㅜ

집 월세 관리비 포함 40만원.

이번달에 차량할부값  나가고 월세에다 신용카드 값까지 나가니

300만원 받아도 생활비에 각종 세금에 거의 다 써버리네요.

저축 한푼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험도 없고 연금도 없고.. 그렇다고 남편 직장이

정년이 보장되는 곳도 아니고 노후대책이라고 할만한 게 전혀 없어요.

이런 상황에 꼭 필요하지도 않는 자동차를 왜 저질렀는지 지금 후회막급이네요.

차 산지는 이제 막 두달 되어가구요.

요즘 스트레스가 이 차 할부값을 앞으로 몇년간 갚으려니 돈이 너무 아깝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형편에 차 할부값 갚고 사는 것 아닌 것 같거든요.

그래서 남편과 의논해 이쯤에서 몇백 손해 보더라도 차를 처분할까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차 할부값 다 갚고 나면 제 나이 50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