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1, 중2... 이 아이들을

서너살 때 한글 수업을 시작으로

초등때까지는 매달 100 정도

중등들어가니  150가까이 (국,영,수, 미술, 인강)

사교육에 돈을 (쳐)들여가며 시켜놨는데....

자기주도적은 커녕...하기싫다를 입에 달고 다녀요.

중등 들어갈 땐 그래도 학급 2등 정도는 되더니...그 다음부턴..쭈~~~욱 떨어지더라구요

하기 싫어 죽겠는데... 부모가 시켜 어쩔 수 없이 다니니

결과가 뭐 좋겠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중3 올라가기 전에 ... 더 늦기전에...

학원 끊어보려고 합니다.

전부는 아니구요...

(뒤집고 엎고 생각해봐도...수학은 아무래도...힘들것 같았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니...

애들은 아주 신~~~나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국어 대신 매일 일기쓰기를...부모가 검사는 하지 않고요

영어는 단어장 외우기...

뭐....기대는 하지도 않습니다만..

1학기 기말평가 결과보고 충격 좀 받고

학원보내달라는 말

나올때까지 기다려보려구요

근데 제가 기대하는 진짜 마음은

 결과가 잘 나왔으면 하는 거지요..

스스로 공부하는 힘..공부동기를 찾았으면 하니까요

좀 늦긴 했지만...

실패하더라도 ...도전 ,,,시~~~켜~~봅니다..

근데...왜 한숨은 자꾸 나오는 걸까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