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맞벌이하는 남편 원룸에 가서 상간녀랑 있는거 현장에서 확인했다는 내용 올린 원글이입니다. 댓글로 많은 조언 들었고 위로가 됬어요.
어짜피 애들때문에 이혼하지는 못할거라는 거 결론은 내렸는데 용서하리라,,,나한테도 연대책임이 있다고,,,,덮어버리자고 하루에도 열두번 마음을 다스려도 1000장이나 되는 사진이 너무 선명히 생각나고 억울한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와 정말 사는게 지옥같습니다.
신랑도 지금 정상이 아닙니다. 원 성격이 보드라운지라 본인도 정신적인 충격에 벗어나지못하고 있네요. 내가 좀 부드럽게 말하면 괜찮다가 공격적으로 변하면 불안장애 있는사람처럼 이상해지고 혼자말하고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하면 잊어먹고 잘 극복해서 좋은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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