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상황을 보면요 부부와 초등, 유치원 자녀 있어요
근처에 시어머니 혼자 사시구요 합가 했다 분가 했는데 다시 합가 하자고 하니 싫으시대요
어머님이 아이들 키워주셔서 결혼부터 계속 매달 돈을 드려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작은 아이 하나 유치원에 데려다 주시고 하원 버스에서 받으시고 두시간 데리고 계시다 제가 가면 아이 보내주시고 이걸 매일 하십니다 고맙지요
그런데 지금 저희 집 빚이 1억 있고 맞벌지만 둘이 합쳐 500도 안됩니다
월세처럼 이자도 나가고 아껴서 사는데도 돈이 갚아지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매달 60씩 드리는 게 뭔가 부담이 되네요 특히 이번달처럼 자동차세로 120을 내고 나니 정말 한숨이 납니다 못난 며느린가요 제가 ? 왜 자꾸 거기에 아쉬움이 남는지 제가 못되처먹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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