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말고는 살면서 걱정거리없고 사는게 신명나는 직장맘입니다.

존경할만한 인품을 가진 남편과 알아서 노후준비 다된 양가부모님

저희가 조금은 덕을 보는 편이죠.

제가 마인드가 긍정적이기도 하고요..

평범하지만 제 삶에 늘 감사하고 배려하며 살았어요.

중1된 아들이 조금씩 말썽(게임 친구관계)을 부리더니 영수소수학원을 보내도 중간고사

국어 오십 나머지 이십 삼십점. ㅠㅠㅠ

공부는 전혀 관심없고 게임중독 증상.

그래서 학원 의미 없어서 끊고 요즘은 학교다녀와서 집에서 뒹굴.

공유기를 제가 갖고 다니니 사람을 들볶아 죽겠네요.

퇴근만 하며 공유기 내놔라고

물론 성실하지 못하니 가까운 친구도 없죠..   시간이 남아도니 심심하죠.

학교에서거 나댄다 그러나. 친구간에 잘 지내지도 못하고요.

남편은 직장관계상 현재 동남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몇년간 계속

그래서 남편이 케어한다고 보내라는데요. ㅠㅠ  너무 힘들겠지만 제가 죽을맛이니. 

위로 큰애가 있고 여건상 온가족이 같이 갈수는 없어요.

지지리도 공부를 못하니 국제학교는 들어가지도 못할것이고.

현지인 학교?? 생각하니 우습네요.

남편이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 중인데.

어찌생각하니 초등생 혼자 유학을 가기도 하고 예로 이혼을 하고 조부모가 키우는 경우도 잇는데

아빠에게 보내는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아이는 당연히 가기 싫어하죠. ~

지레 겁먹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