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아이입니다
올해들어 긴시간동안 무기력하고 우울해 합니다
씻기도 싫어해서 여학생인데도 잘안씻어요
이것도 문제입니다 씻으라해도 저만 기운 빠지는 날이 됩니다
이것도 우울증의 한증상이란걸 글에서 봤네요
옆에서 힘이 되주지 못해 마음이 따갑습니다
툭하면 우울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요
그냥 기분이 안좋다고 말합니다 식사량도 적어 너무도 날씬합니다
영양문제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162 44키로
보는 사람마다 말랏다고 한마디하지만 저는 이뻐 보입니다 조금 더 찌면 좋겠지만
억지로 안되니까요
대화를 하고자 하면 회피를 하고 친구관계가 문제있냐하면
아니라고 하고 공부하기 싫냐고 하면 집중이 안되지만
그또한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는 본인이 화가나 울고 또 웁니다
부모 동생 서로 나쁘지 않은데 먹고 싶은 것도 다 사주고
저도 화날일 있어도 화내기도 아까운 아이라 속이 아파오네요
도대체 이유없는 우울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까요?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진짜 우울증 약으로
조절을 해줘야할지 어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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