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꿈에서 우리 형님이 내 신발을 신고 있길래 벗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신고 가버렸어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던지 자고 일어나도 그 감정이 가라앉지 않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우리 형님은 서울에 산다는 이유로 시댁에 잘 오지 않아요.
어머님 아버님 생신도 저 혼자서 다 준비하고 제사도 저의 몫이예요.
내일이면 시어머니 생신이예요.
아침상을 차려낼 생각하니 벌써 힘이 드네요~
늘 당연히 해온 일이지만 늘 전화 한통없이 오지도 않는 형님이 너무 싫어요.
늘 오지말라고 전화하는 아버님도 미워요.
오늘은 너무 우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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