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너무 힘이 듭니다
머리나쁘고,사회성없고,건강하지못해비실거리고, 어릴적부터 찢어지게 가난해서 늘 싸구리물건만 찾고...
아이가 학원을 다니고싶어해도 학원하나 못보내고 죽고싶어요
늘 잘되겠지,쥐구멍에도 벼뜰날오겠지 ...근데 살수록 더 힘듭니다..
사지육신 멀쩡한데 놀고있냐고들 입바른소리해요..
안가는게아니라.못다니는것도모르구요..
오늘은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아이가 잠깐휴대폰보는데 남편이 아이에게 시험90점밑이면 알아서해라는둥...
안그래도 친구문제로 맘약하고,착해빠진아이가 울먹이는데 맘이괴로워미칠것 같아요
잘못되지않을까,나쁜생각안할까싶고..
아이가 너무 착하고 순하다보니 학교선생님들도 일방적으로 상대방아이말만믿어요
반박하지도 아니란말도 못할만큼 말도 잘못하고 말대꾸도 못하는아이에게ㅜ
쏟아진 비난속에 아이는 그냥듣고만 있었다니 이렇게 순해빠져 어떻게사냐며 한소리했네요..
울면서 잠든아이보니 괴롭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엄마에게태어나 너무 미안하다 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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