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제 얘기를 쓰자면.....

연세많으신부모의 늦둥이예요 저 결혼할때 부모님 나이가 80이셨어요

지금은 결혼한지 10년 됐는데  85세를 기준으로 지금은 아버지,어머니 두분다 돌아가셨구요...20년 가까이 차이나는 오빠2 있구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많이 아프셨어요.. 넉넉하지못한 살림에 많이 힘들었네요

항상 외롭게 생활했던거 같아요..주변에 너무 없어서요

이렇게 자라다보니 저역시도 사람사귀고 이러는게 쉽지 않아 늘 스트레스였어요...

친척이 없어요... 부모님 돌아가시니 형제와도 멀어지네요... (오빠두분이 정상적인 가족을 꾸린게아니어서 어렸을떄도 몇번 보지 못하고자란거 같아요) 

옛날 얘기지만, 제 결혼식에 친척도 없고, 부모님역시 아시는분도 없고 오빠들도 1분만오시고......그떄 제 지인들 20여명이 다 였어요...

그당시 예상은 했지만, 넘 챙피스럽고 화나고, 시댁에 눈치아닌 눈치가 보였고,, 숨고싶고 그랬어요...

이런일에 사로잡혀 아직까지도 스트레스로 남아 순간순간 사람사귀는것에 자꾸 연연하게 되요...

저도 제가 싫어요

자꾸 옛날이야기에 사로잡혀 속상해하고 식구들 미워하고....난 넘 복없고, 불행한 사람같아 ......

확 털고 일어나야하는데... 저 왜 이럴까요?

저 상담 받아봐야 하는거 곘죠.....

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