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은 체질적으로 잘 못해요. 그대신 담배는 피우고 끊지는 못하네요. 거기다가 과자를 좋아하는 편이고 운동은 잘 안하는 편이예요. 입맛은 초딩이라 야채 싫어하구요 고기 햄 소시지 달걀 이런 거 좋아해요. 군거질 하고 싶어서 밥 양을 줄여 먹어요
담배를 끊게 하고 싶은데 마누라가 옆에서 말로만 잔소리 하면 스트레스 받아 더 피우고 싶대요. 어떻게든 도와주어 담배 끊게 하고 싶어요.
과자는 같이 마트 안가면 안사니까 제가 장을 늘 혼자 봐야겠어요.
운동 싫어하니까 일찍 들어온 날은 저녁 식사 후에 억지로 산책 가자고 끌고(?) 나가 한시간 걷다 와요.
식성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으니까 가공 육류보다는 그냥 차라리 고기 달걀이 낫겠다 싶어서 그거 위주로 하고 야채 대신(?) 과일을 많이 먹게 해요.
여기서 제가 더 뭘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비슷한 남편 두신 해오름 맘들 조언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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