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저녁 식사 아이랑 둘이 합니다. 남편은 평일에는 같이 식사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드물어요. 아이랑 단둘이 매일 식사하면서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컴터 식탁에 올려놓고 다시보기로 그때그때 보고 싶은 걸 보면서 밥 먹어요. 저는 밥을 빨리 먹는 편이고 아이는 아주 천천히 먹는 편입니다. 외식할 때는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컴터로 티비 프로그램 보면서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기가 고역입니다. 저 다먹고 나서도 20분 정도는 기다려줘야 하는 것 같아요. 티비가 좋아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구요. 왜냐면 같이 가끔 티비 보자고 해도 잘 안보거든요. 컴터 없이 그냥 밥 먹는 습관을 다시 들이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