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한테는 엄청 아낍니다

자식들  남편한테도 아끼는 편인데 저한테는 더 구두쇠지요

그럼에도 남들한테는 절대 인색하게  안합니다

밥 값은  남들 1번 살때 전 2~3번 삽니다

예를들면 친정조카들  운동화가 필요하다 싶음 10만원씩 쉽게 줍니다

저희 아들 운동화하나 살려면 발품을 오래하여 3~4만원짜리 사옵니다 매대에서 세일하는걸로..

좋은 선물이 들어오면 챙겨주고 싶은 사람부터 떠올립니다

우리가 사 먹을수 없는 비싼 전복이나 고기 해산물이 들어오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돈주고는 못 사먹으니 우리 가족부터 챙겨야하는데 왜 인사를 해야할 사람부터 챙기게 될까요 ?

택시비 아까워 버스타고 다니면서도 왜 남들한텐 잘 사주고 잘 베풀고 하는걸까요 ?

주위에 어려운사람 보면 도와주고 싶은 충동생깁니다 실제로 그런적도 있구요

아는 지인한테도 돈 빌려주고  떼인적 있습니다

알뜰하게 아끼며 모은 돈  어려워하는듯해 빌려줬다 못 받게되었으니 속상합니다

그 돈이면 내가 갖고 싶은거 다 살수 있는데..

1만원찌리 티셔츠를 사 입고 다니는데 죽쒀 개 준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

남한테는 너그러움 배품~~ 자신과 가족들에겐 구두쇠인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