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딸 두신분 잇나요? 평범한 집인데
고등학생인데 한마디로 싸가지도 없고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이새벽에 답답해서 속풀이 하네요
늘 아침저녁으로 샤워하고 머리감고
지각을해도 1시간이상 아침에 샤워하고ㅈ머리감구요
저녁엔 오밤중에 새벽 2.3시에 샤워하고 머리감고
병적으로 씻어댑니다
아파트가 새벽에 물소리 시끄럽잔아요
뭐라하면 참견 말랍니다
지금도 씻고 머리에 수건감고
거실 돌아당겨서 자다가 깻네요
너무 부시럭대서요
평소에 방문 걸어잠그고 안엽니다
할 말잇어서 문 두드리면 안열어줍니다
문 열으라고 해도 싫다고 안열어요
말싸움이라도 하게되면 더 가관이죠.
부모 노릇이나 똑바로 하라고 하질않나
참견마라
내가 왜 그래야되냐
아 네네 거리면서 비아냥 거리구요
정말 머리끄뎅이 잡고 두둘겨 패고 싶은데
꾹 참고 잇네요 때리면 지잘못은 모르고
때린다고 지랄할테니 정말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잇어요
얼른 커서 독립해서 나갓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네요
돈잇으면 벌써 집 나갓다고 그럽니다
밖에서는 멀쩡한데
싸가지가 바가집니다
정말 제 딸이지만 보기싫어요
외면하고 싶어요
내가 부몬데 재가 저런다고 나까지 똑같이 할수 잇나 싶어서
잘해 줄려고 하는데 하는 행동을 보면
너무 못됫고 정나미가 뚝 떨어집니다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할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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