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하자마자 누구시냐고 하더라구요.
엥?
전화건 사람부터 밝혀야 하는것 아닌가!
알고보니 남편친구부인
한번도 본적 없는
왜그러시냐고?했더니
남편전화에 모르는 번호가 있어서 했다고
제 남편이 핸드폰배터리가 다되서 제걸로 친구한테 걸어 약속을 잡았거든요
그런가보다 이야기했더니 옆에 남편 바꾸라고
바꿔주었지요.
또 자초지종설명
전 그 친구가 바람도 좀 피고 그런 줄 알았더니 전혀
일때문에 출장이 잦아지자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그 친구분이 힘들어 이혼까지 생각한다며
심지어 회사에 진짜 있는지 몰래 가보기도 하고
회사구내식당에 애업고 가서 밥을 먹기도 했다네요.
상무님한테 새벽두시에 전화를 걸기도 하고
친정에서도 연락 안하고 모른척 한다네요.
구내식당에서도 밥을 먹을때 자기남편을 보고도 모른척 하고 밥만 먹고
남편이 너무 무섭다며
회식하면
회식하는곳까지 따라온다네요.
회사원들 다 눈살 찌푸릭ᆞ
같은 여자로서 불쌍하기도 하고
참 살다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