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여름 휴가를 갈 예정입니다. 일주일 계획하고 있는데 물놀이나 리조트에서 노는 것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배낭 여행처럼 계속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보고 사진 찍고 이럴 예정이라 옷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네요. 버려도 아쉽지 않은 옷들을 준비해서 입고 다니다가 버리면서 짐을 가볍게 만들까 아니면 이왕 즐겁게 여행하는데 젤 좋아하는 옷으로만 일주일치를 준비해 가서 빨래 거리를 계속 가지고 다닐까 생각중이예요. 한곳에 오래 머무를 것이 아니라 세탁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안될 것 같아서 살짝 고민입니다. 버려도 아쉽지 않은 옷들을 입고 가면 아마도 쇼핑몰이나 식당에서 그닥 환영(?)받지 못할 것 같기도 해 맘에 걸리고 좋아하는 옷들은 여름이라 냄새 밴 채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아 맘에 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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