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입니다.
오전 8시에 출근해요.
아이는 중1 여자아이인데 많이 예민하고 병도 있고, 성격도 까칠하고.. 많이 외로워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요.
아침엔 일부러 저 출근하기 전에 일찍 깨워서 밥을 먹입니다.
그런데 낮동안 혼자서 아무것도 안 먹어요.
혼자 먹는 밥이 서럽대요..
형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하루종일 혼자 있는게 넘 힘든가봐요. 개학하는 날만 기다립니다.
병이 있어서 잘 먹어야하는데, 안 먹으니 계속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몸이 안 좋으니 하루종일 누워만 있구요.
친한 친구도 없습니다.
넘 속상해요.
외동아이 두신 직장맘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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