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은 오랜연애 끝에 결혼..

17년 차 되네요.

그저 무뎌가게 살아가고 있고

아주 오래전부터,, 애 낳고 나서는

남편의 잠자리 거부.. 전 원했는데 싫다고 하네요.

각방에서 살아요.

전 그냥 그사람은 성욕이 없나 그랬서요..

안생기는 성욕을 어찌 할수도없고

그래서 안하고 산지 10년 되네요...

1년전에 알게 된 사실은

남편은 스폰하는 여자도 있었고

각종 유흥업소 직원이랑 신나게 놀면서 살았더라구요.

몰랐던 내가 바보같죠..

그동안 의심한번도 안해봤고... 핸드폰 한번 안뒤져봤고

부부관계 10년 안해도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았으니...

술은 안마시는 남편인데..저한테 운동한다고 늦는 시간에..

잠시 2년 정도 주말부부 하는 동안에...

줄기차게 만났더라구요..

여자가 몇명인지는 알지도 못하구요..

들킨후 몇달 자숙하더니..

저랑 얼마전에 싸운다음에 건수잡았다는 식으로

이젠 대놓고.. 외박에 보란듯이 놀러 다니네요..

싫음 이혼한다고...

자긴 자기 마음대로 산다고..

집에서도 당당하고 들어오면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안나와요.

타고 나길 저렇게 타고 난 사람 보셨나요??

전 이젠 오죽하면 저렇게 대놓고 바람필까 싶어요..

배고프면 밥찾는것처럼 그러네요...

발정난 개도 아니고... 아니 개 같아요.

애들땜에 이혼도 못하고 애들도 똑똑하고 물론 경제적으로는 괜찬은 편이구요.

이거 시간지난다고 낫아지나요??

 이런 남자 보신적은 있으신지...

저렇게 자기 성욕을 주최못하는 인간도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사회에서는 젊잔은 인간으로 보여요.

이혼은 안하고 늙으면 별거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