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은 바라지도 않아요.
늦으면 늦는다고 못오게 되면 못오게 되었다고 먼저 메시지 주면 어디 덧나는지
기다리는 사람이 연락해서 왜 안오냐고 해야 그제서야 못나온다고 말하는 인간은 뇌가 어떻게 된걸까요?
한번은 그럴 수 있다 이해 하고 넘어가주니 그 다음에도 그러는 거 보면 습관 같아요.
세번째 기회는 주고 싶지 않네요. 그만 만나야 할 듯해요.
다른 면은 다 괜찮은데 밖에서 만나는 약속만 하면 이런 무개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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