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때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였어요ᆢ
무슨 시험준비한다고 늘 피곤에 절어있고 같은 유치원
보내는 엄마에게 자주 자기 아이 맡기고 동네도서관 프로그램 하나 맡아서 강의나가곤 했었어요ᆢ
애봐주던 동네엄마중 저도 하나였구요ᆢ
조근조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엄마라 생각해서 그 엄마에게 호감도 있었고 의지도 했었네요ᆢ
그런데 그엄마 아이 보통 영악한게 아니였어요ᆢ
지가 직접 때리지 않고 다른 아이 시켜서 우리아이 때리라고 하고 ㆍ우리아이가 맞대응하면 지가 먼저 맞았다고 하고ᆢ
엄마닮아 말빨이 좋아서 당해내질 못하고 가해자로 몰려 많이 당했네요ᆢ좋은 장난감 있으면 저 달라고 뺏어가다시피 해놓고 지엄마한테는 친구가 쥤다고 하고ᆢ
억울해서 이런 상황을 얘기하면 그엄마 저보고 예민하대요ᆢ
동네엄마들 모아 저와 우리아이 왕따시켰네요ᆢ
그집 애들도 어른들 영향받고 같은 아파트 사는 10년동안 길에서 봐도ᆢ 저한테 인사안했고요ᆢ전 제 아들한테 인사하라고 했어요ᆢ
뭣모르는 6살때 우리아이ᆢ친구들 있어 반갑다고 놀이터나가면 그들은 다른 놀이터로 피해가고ㆍ 자동차에 애들 태워서 보란듯이 어디 가는거 보고 "아줌마 저도 가면 안되요?"하면 "자리가 없어" 하면서 쌩 가버려서 대성통곡하는 제 아들 보면서 저도 같이 울고 청부살인이라도 하고싶을만큼 분노했어요ㆍ
초딩되선 자기아이 공부안한다고 문제지 집어던지면서
아이 때린다고 그엄마 시누되는 사람한테 들었어요ᆢ
중딩되선 어이없게도 그집애랑 제 아이랑 친하네요ᆢ
몇년전 심리상담센터 열고 원장됐다는데
그엄마 그럴 자질이 없다고 봐요ᆢ
학교폭력 왕따 학생 부모 상담 한다는데 그엄마가 왕따가해자였어요ᆢ
저 그걸로 우울증 대인기피증 생겼구요ᆢ
그센터 가서 고객으로 상담받고 싶어요ᆢ
당신땜에 힘들었다고ᆢ과연 어떤 상담을 해줄지ᆢ궁금해응요ᆢ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