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초반인데요 은퇴교수시지만 나름 하시는 일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지금 하시는 일은 사회적약자를 위해 단체도 만드시고.. 열정이 대단하세요 취업사이트에서 구인광고 보고 지원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시간도 파트고 집에서 가깝구 급여가 좀 작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니 다니려구요 4시간 근무지만 계속 붙어서 일해해합니다. 조교 일시키듯 하는거 같아요
근데..'이교수님.. 하루에 한번씩 신경쓰이는 말을 하시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저보고 손이 예쁘다며 요즘 학생들 보면 손톱에 네일아트 하는게 보기 싫다고 하시면서.. 제 손이 예쁘다고 팔목에 팔찌차고 있는데.. 가리키며 이건 뭐냐고? 불교 믿냐구?? 어제도 리플렛 꾸밀 자료 인터넷에서 사진 찾는데 그많은 사진중에 여자가 지하철서 누워 있는 사진이 눈에 띄었는지 저여자 업고 가야겠다고 하면서 웃더라구요
독립적으로 일했던 터라.. 옆에서 붙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연구 논문도 손봐야 하고 .. 적응이 쉽지 않아요
오늘이 일주일째인데요 언제 까지 다닐지 모르겠지만 긴장하면서 다녀야 할거 같아요
교수님의 저런 말들..신경쓰이는 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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