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남편과 싸우고 뭔가 획기적인게 있어야 되겠다
싶어 별거하자고 했습니다~
결혼13년됐는데 이혼 하고 싶어서 이혼얘기가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도 꾹꾹 눌러참고 이혼만은 안되지하면어 살았어요
신혼초처럼 많이 싸우진않지만 지금도 싸울때면 신랑이 너무 밉고 우린 너무 안맞는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애들이 아직 초3중1 딸애둘이 아직어려요
별거라도하면 신랑의 못된성격 고쳐질까싶어서 내놓은 무리수에요
신랑은 고집세고 자기만 잘난줄아는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항상 절무시하고 애들 서로 싸우면 다 제 잘못으로
화살이 돌아와요
애들이 서로 싸우면 항상 큰애를 쥐잡듯하고
작은애만 이뻐하는거 같아요
전 그게 너무 싫어요
큰애는 저닮아서 항상 건망증 심하고 눈치없고 그렇고
작은애는 눈치도 있고 기억력도 좋고 빠릿해요
그래서 더 작은애만 이뻐해요
전 그게 너무 싫어요
별거하려면 제가 나가살 려고 하는데 방구하기도 힘들겠죠?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는데 . ..
모아놓은 돈이라곤 신랑돈까지 합쳐 천만원밖에 없어요
둘이 버는데 한달에260정도밖에 안되니 한달벌어 한달살아요
적금도 못하구 겨우 보험료만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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