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창들 9명이서 결혼하고 모임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다들 1시간거리에 살아 한달 한번은 모임을 하는데요.
친구중 한명은 친정엄마가 하시던 식당 물려받아 언니랑 운영중이라 개업때 다들 가서 모임갖고 화분도 보내고 자주 갔었는데요.다행히 성업중이고 맛집이라 소문나서 점심장사만 하고 일욜 쉰다더라구요.
그친구 시간에 맞춰 쉬는 날 모임을 갖던가?저녁시간 모임을 했는데요.
다른 친구가 예전부터 가게하고 싶어했는데 이혼하며 7급공무원 그만두고 개업을 한지 한달 되었는데요.
개업날 화분보내고 시간 맞춰 개업집에서 모임갖기로 했는데 맛집하는 친구가 담번가자해 미루고 1주되어 가기로 했는데 또 핑계를 대서 친구셋이서 다녀왔구요.
안가본 친구가 다같이 가자해 2주쯤 다시 가기로 했는데 맛집하는 친구 시간 안된다해 나머지 8명이 간다했더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긴 일요일은 가족 나들이해야해서 안된다고 평일저녁은 저녁밥 차려야해서 안된다해 우리도 대충 해놓고 잠깐 다녀오는거라고 모임친구들 안가보면 서운할테니 가봐아하지않냐니 연락도 수시로 하고 밴드에 글도 자주 올리더니 안하더라구요.
솔직히 이혼하고 공무원일 그만두고 시작하는 친구가 맘고생도 하고 힘들었을거알아 더 자주 가서 응원해주고 싶고 다같이 가자고 한건데 본인 가게 시작했을때도 그후로도 다들 가주고 했는데 어쩜..;;
나쁜 친구는 아닌데 요번일로 달리 보이네요.
새로 시작한 친구는 말은 안하지만 좀 서운해하는것도 같고 다들 시간 안맞지만 맞춰보자고 요번주 무조건 모임겸 매출도 올려주러 가기로 하고 친구한테도 얘기하니 좋아하더라구요.한명 삐친 친구 빼고 가려니 좀 그렇긴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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