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하고있어요 5년째 매주만나는 모임이라 아주 친해요
그런데 제가 모임을 주최햇고 초반부터 인기많음이 감지됏던 엄마가있어요
ㅋㅋ
너무 못생기고 뚱뚱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는데 좋은성격에 유머러스해서 다들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하구요 그 엄마도 제게 특별히 애정표현을 해요 (저한테만 하는건지는 모르겟어요 )
그런데다가 모임도 아주많고 항상 인기가 잇는듯해요 부럽더라구요 오는사람안막고 한번 맺은 인연은 오래 가는듯해요
저는 좀 소심하고 저랑안맞는 사람과는 억지로 인연을 맺지는.않아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가는 인연이 무슨 의미가 잇나 싶어서요
암튼 그렇게 오래 만나고 친한데 문제는
저한테는 이 모임이 몇개없는 모임중 아주 의미가잇고 저랑 잘 맞는 사람이 잇는 유일한 모임이에요
다른 사람은 몰라요
그런데 그 엄마에게는 이 모임이 수많은 모임중 하나에 불과하고 저도 그 엄마에게는 큰 의미가 아니라는거죠
저도 제마음을 잘모르겟는데
좀 심란하고 내가 빠져도 이모임은 잘 돌아가겟구나 내가 아무의미없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에 허무해진다는거에요
다른이들도 이런 생각을하는지는 모르겟지만 모임에서 중요도 ? 이런걸 따지는것도 우습지만 8명모임에서 존재감없는 엄마도 잇어요 (이들은 어떤마음으로 나올까 생각도해봅니다 ) 그 엄마가 제일 인기잇고 그 엄마빠지면 분위기 다운되고 그래요
그 다음타자로 저랑 다른엄마 하나 더 잇긴해요 8명중 3명이 좀 말이많고 분위기 맞추는데 다른엄마는 수동적으로 따라오는 편
그엄마는 주도적 . 저포함 다른 엄마는 맞추는편
제가 만든 모임이라 이런 느낌 드는건 아녀요
그냥 별로 의미없는 존재감 없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느낌이 좀 든다할까
그래서인지.재미가 없어지는거에요 오래되서 재미가없어진건지 .. 권태감이온건지 .
다른엄마가 개인적으로 불르는일도없지만 불러도 안나가고 그 인기맘이 부르면 당장 달려나가는 제가 한심하고
그 엄마 모임 많은거에 약간 자격지심도 생기고
인복많구나 하는거에 부럽고
사람이 생긴거는 중요하지않구나 하는걸 늦은 나이에 깨닫게되고
그니까 그엄마가 나를 버리면? 모임탈퇴하면 나는 없어지는거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잇는거에요 우습죠 ?
나이들어 사람 만나는게.어려운데 잘 맞고 좋은 사람 만난것에.감사해야하는데 약간 소유욕 비교감에 힘든 내 자신이 부끄러워요
외부적 환경은 제가 훨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그 엄마가 항상 부러워요
저는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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