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부자는 아니어도 중등 아이들 공부 잘하고 잘크고 있고 새 아파트 입주해서 잘 살고

있는 40대 맘 입니다.

아이들이 크니 전업으로 있다가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쉽지 않네요

경력단절과 나이가 있다보니...

남편은 집에서 그냥 놀라고 하지만 하루하루 이젠 지겹네요

배울거 다해고 해볼거 다해봐서 이젠 돈도 벌고 제 생활이 가지고 싶네요

그런데....

핑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체력도 안되고 아직 급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무거나 하고 싶지는 않네요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사시고 일하는분들 보면 대단하고 존경스럽기 까지 하네요

남편도 회사에서 어느정도 직책도 있고 애들 학교 사는동네 수준이 있다보니 부모들이

직업들이 전문직부터 다양하게 좋은 직업들을 가지고 있네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미스때 좋은직장 그만두고 결혼해서 현재까지 전업으로 있다가

나갈려고 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네요

현실은 나이가 있어서 좋은자리는 그림의 떡인데... ㅠㅠ

아무거나 하기에는 제가 아직도 남의 시선과 말들을 의식 하나봅니다

직업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고도 하잖아요

다른분들은 솔직히 그런거 안 따지시나요?

제가 아직도 철이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