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럼프 당선되면서 요동치던 주식시장이며, 금값상승이며...

지금 국내 경제상황이 최악같던데요.

아직 구조조정 시작도 전인데, 실업자 수가 급증하고

좀체로 시장에 잘 안나오는 안방속 돌반지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댑니다.

그거 팔아서 생활비로 쓰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는거죠.

개인연금이나 보험 적금 해지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고..

가계대출은 이미 GDP와 비슷해졌고

대출로 인해 내수시장은 자꾸 경직되고 있고,

금리 인상으로 인해 더더욱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다죠.

지금 경제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할 정도로 위급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런 직접적인 싸인은 주요 뉴스에는 없고 신문에서나 보이네요.

거기다가 설마했던 트럼프의 당선으로 불안심리도 증폭되고

보호무역이니 FTA 재협상이니 지랄을 해대고..

뭔가 전조증상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치계는 이미 코마상태고, 경제는 내팽개쳐진 상태에서

지난 2년간 저금리정책과 부동산 띄우기로 미분양을 해결해 건설사와 금융사만 살려놓고

그 채무를 국민 개개인에게 전가한 댓가가 어떤 형태로 또 수면위로 떠오를지..

일시적인 호황이 마치 언 발에 오줌을 눠서 잠시잠깐 따뜻했으나

젖은발에 얼음이 서려 더 큰 고통이 찾아오는것은 시간문제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