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멍충한 시츄랑 앙칼진 말티즈 키웁니다.

말티즈는  해롭게 하면은 물어버립니다. 주인인 우리에게도 그래서 웬만하면 얘는 걍 둡니다.

그닥 정이 안가도  끝까지 키워야하고 걍 가면 내버려두면 됩니다.

그래서 시츄는  중등 아들의 밥이에요. ㅠㅠ

이놈이  게임에 미쳐가더니  이젠 어미보고 욕하는거 일상입니다. ㅠㅠ

진짜 주위에 제 친구 친척 제 부모 아무도 이지경까지 인지 모릅니다.

저에게 욕하는거 등신아 시발년 아가리 닥쳐.    보통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상상도 안되죠

거기다가 시츄를 시도때도없이 괴롭힙니다. 

제눈을 피해 괴롭히려는 거죠.  사이코 기질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

어제  저에게 욕하는거 남편 (직장때문에 다른 지역 근무) 에게 톡하는거 보고

남편이  그전부터 참다참다 와서 매로 다스린다는 글에 격분하여

이놈새끼가 짐승처럼 변하더군요. ㅠㅠㅠㅠ

와 진짜 인간새끼인지..  ㅠ

제폰을 바닥에 던지고 들고가더니 변기에 빠트리고.  

아직 할부 이년남은 새폰입니다. ㅠㅠㅠ

라이터 들고 불 부친다고 기름을 찾느데 저희 팔순엄마 뼈빠지게 농사지은거  자식 먹으라고 주는거

시모가 방앗간가서 요번에 짜준 들기름 그걸 온거실에 들이붓고 저에게 협박을 하더군요

눈알이 뒤집어져서 저는 일단 진정시키는데 화분을 던지고 자전거를 던지고 완전 소리지르고

입털어막고 진정 시켰네요. ㅠㅠㅠㅠㅠ

늘 항상 조언글에 올려지는 글이지만  가족관계 너무나 원만합니다

딸 남편과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시부모 친정부모와도 애틋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요

최근에 친정부와 시모가 정기적으로 병원가셔야하는 병에 걸리셔서 한달에 한번씩

꼭 제가 모시고 갑니다. ~~

제가 외며느리라서 시모사랑 많이 받았고  어릴떄 이놈을 시모가 키워주셔서 지금도 아끼고

끔찍히 여깁니다.

이런 패악질을 보면은 저희 시모 졸도할듯 하네요. ~~

어느날 초등고학년부터 게임에 미치더니..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도 악랄할수 가 있나요.

제가 사람을 안낳고 짐승새끼를 낳앗나 싶어요. ~~ㅠㅠㅠㅠ  

이런놈인데도 무조건 사랑해줘야 하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