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8살 어린 올케가 있어요.
기억으로는 작년 초까지 잘 지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언제부턴가 저한테만 뭐가 틀어졌는지
인사할때도 고개만 까딱하는것 같고
다같이 이야기할때도 저만 안쳐다보고
말하기 치사할정도로 사소한 행동때문에
기분이 나쁘네요.
다른 사람들하고는 웃으면서
잘 얘기도 하고 응대도 바로바로 하는데
저한테는 영 시큰둥하네요.
근데 정말 저만 느끼는 치사하고 사소한 행동이라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신경이 쓰여 죽겠어요.
무시당하는 느낌이라
순간순간 기분이 상해요.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딱히 크게 잘못한 건 없어서
정말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그저께도 만날 일이 있어
관계개선을 위해
이것저것 싸가서 웃으면서
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놓인 자리 그대로 두더라고요,
대놓고 왜그러냐고 말할수도 없고
앞으로 만날때마다 신경쓰이고
기분나쁠것 같은데 어떻게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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