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말씀이남편은 어릴때부터 입맛이 유별났ㄷㅐ요
다른 형제들은 아무거나 잘먹는데 신랑은 야채도 안먹는거 많아요
호박,가지,나물류,무말랭이등등 다싫어해요
좋아하는건 오징어, 꽃게,돼지고기,문어, 콜라,조개등등 해물류
바닷가가 고향도 아니고 서울사람~
저와 정반대의 식성~
어젠 떡볶이 만들었는데 맛없다고 투정~
전에는 동태탕 끓여달래서 끓여줬더니 맛이 어떻다는둥
뭐가하나 빠진거 같다고 투정부려서 신경질나서 싱크대에다 국냄비채로 확 부어버렸네요
힘들게 만들어 놓으면 꼭 한마디씩해요
그래서 전 안쓰던 조미료도 써요
완전 조미료입맛이거든요
그러면 맛있다고 잘먹어요
음식차려 놓을때마다 한마디씩하면 정말 밥상 확 뒤집어버리고 싶어요
정말 짜증나요
다른집도 이래요
전 친정아버지가 한번도 밥상에 뭐라고한적없어서 이런 남편 이해가 안되요
힘들게 차렸는데 꼭 이렇게 궁시렁거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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