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이 코앞이고 저희 아이 성적이 별로라서 학습위주의 글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공부잘하는 아이 부모님은 많은 걱정속에서 한가지 줄어서 좋을듯 부럽네요

저희 아이는 중2 남자아이에요

성적은 보통에서 좀 밑에.. 

 국70. 수학50. 역사80. 과학70~80점. 영어88정도 (영.수만 다녀요)

보통 아이들은 벼락치기를 해도 이정도 점수가 나올때도 있던데

저희 아이는 꾸준히 한다고 하는데 안나오네요 (비효율적인거 같기도하고)

정말 솔직한 제생각은 우리 아이 지능은 좀 보통이 안되는거 같아요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효율적이지는 않는듯하고

그래도 뭐든 해보려고 하긴해요

과학이 어렵다고 학원이나 과외도 요청을 하긴하는데...

고민하다 학습코칭하는곳이 있어서 방학중에 거길 보내보고 싶은데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거기다니면 지금 다니는  영.수학원 관둬야 하나요

제가 공부관리를 해주고 싶어도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부립니다.

중3 지나고 고등가면 더 많은양을 흡수해야하는데 암기력 제로이니..

어려서 응급실에 살다시피해서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온갖 생각이 드네요

직장다니니 정보도 늦고  요즘 제가 아프니 지쳐서 신경쓰기도 힘들긴해요

엊그제 영어관련 댓글을 보고 저희 아이한테 보여주니 아주 괜찮은 영작을 만들어 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만,,,  기억력이 너무 안좋은듯하니 그리고 이해력도 딸리는듯해서

안쓰럽고 답답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해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