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아 입니다.

아이가 평소에 조용한 성향이고 공부는 상위권 아이입니다

곧 중2도 되고 수학/영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멀리 보내기 싫어서 집근처로만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수학이 어렵고 싫다고 했던아이이고 선생님도 너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하면서 꾸역꾸역 다녔는데...

몇 달전에 수학학원을 바꿔졌는데 여자선생님이 성격도 좋고 애들도 다들 열심히 할려고하고

중간중간 간식도 사주고 등등 학원이 너무 즐겁다고 하고 수학도 짜증났었는데 재미있다고

학원을 좋아라 해서 다행이다 했네요

그런데...

영어학원도 친구들이 다니고 원장이 사실 좋아서 보냈던건데 원장은 관리만하고 가르치시지는 않더라구요

몇 달 사이에 선생님이 몇번 이나 바꼈다고 하고 아이들도 자꾸 의욕도 없고 엎드려 자는 아이도 있고

선생님은 자꾸 짜증만 낸다고 하고... 아이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영어가 점점 재미 없고 가기 싫다고

요즘 들어 많이 하드라구요..

중요한 시기인데 이쯤되면 학원이 안맞는거 맞죠?

다른곳 근처에 보낼곳이 없어서 그냥저냥 보내고 있는데..

수학처럼 좋은 선생님 만나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아이인데 괜히 시간낭비 하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