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올라가는 딸아이예요

중학교내내 영어 수학 70점대

그나마 학원 다녀서 그점수지 학원 안다녔음 아마 60이었을거예요

석달전 다니던 영어학원 담임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애가 붕 떠버렸어요

다른 샘이 가르치러 들어와도 자기가 가르치는게 아니니 횡설수설하고

그래서 학원비도 손해보고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3개월을 영어를 놓고 있었답니다.

수학도 급한 상황이니 그동안 수학학원 열심히 다녔구요.

다른 영어학원 다시 다니려고 다른 학원 테스트를 봤는데 글쎄 석달동안 놀아서 그렇기도 하고 워낙 기초가 없다보니

그학원 레벨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거예요

결국 이동네에선 다닐 학원조차 없게된거죠.

저라도 좀 봐주려고 했더니 저도 많이 까먹고, 가르치는 스킬이 없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결국 과외샘 알아봤는데

8회에 50만원. 수업은 1시간30분인데 대부분 2시간 가까이 봐준대요.

수학학원도 거의 50 들어가는데, 거긴 학원이니까 시수가 많아서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전에 다니던 영어학원은 32였거든요. 그에 비해 50을 현금으로 내려니 왜이리 아까운지요.

그래도 아이가 고등 올라가기 전에 문법 다시 배우고 수능 모의고사라도 풀어보려면

영어과외 50만원 투자하는게 정답이겠지요?

인강으론 안되는 아이예요.. 기초가 워낙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