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뒤 27일이 전세 만기입니다. 저희는 이집에서 4년 살았고 이번에 딴곳으로 이사를 가요.

계약일과 이사날짜 1일 앞당기자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냥 그날짜에 맞춰줬어요. 손없는 날이라 이사비를 10만원 더 냈지요.

그리고 어제 27일이 이사 날짜라고 시간 약속 정하자고 했더니 자기가 짐을 확인하고 돈을 준데요. 그리고 문자로 이렇게 왔어요.

1.관리비 완납 영수증 2.방열쇠3.현관출입 도어록 비밀번호 준비하세요.4.이사후 집안에 남겨진 물건이 없도록 하세요.

제가 부하 직원도 아니고 지시하는 것 같아 좀 기분이 나빴어요.

그리고 왜 부동산에서 계약을 안하는지 좀 께름직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출근 하는데 저랑 그 남자랑 빈 집에서 관리비 정산하고 전세금 몇억을 그냥 수표로 아무도 없는데서 받을 생각을 했더니 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에서 했으면 좋겠다,문제가 생길까 겁이 난다고 문자 보냈더니

도대체 무슨 문제가 생기느냐며 난 복비 낼생각이 없으니 네가 부동산 알아보고 복비 내서 나가라고 합니다.

전세 뺄때 복비 안내잖아요. 어차피 이집 수리해서 월세로 내놓을 집인데..

두부부가 엄청 아는 척하고 사는 중간에 와서 집 사진 다 찍어가고 중간에 미국있으면서 보일라 안고쳐줘서 10일나 뜨거운 물 못썼는데

짜증 나네요.

저도 분당에 집 있거든요. 이런 집 주인 처음이에요.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