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입시컨설팅 하시는 분이 사셔요.
가끔 이야기를 하시는데
어제는 의대 다음이 서울대
공부 잘하는 애들 다 의대 간다며
공대진로를 나라에서 개척을 해줘야 엄마들이 공대 보낸다며
저는 아직 입시에 대해선 무지한 상태라
다는 못 알아들어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거의 다 의대로 진학 하나요?
공대보다 연봉이 높고 공부한 만큼 대우받는다는데
맞나요?
저희 사촌오빠들은 종합병원 의사인데 그냥 힘들어보이는데
개원의가 아니라 그런가!
저희남편은 금속공학과 출신 대기업
본인일에 만족합니다.
친구가 정형외과 의사가 있는데 현재 소송 중인거 보면
우리 남편왈 피 보고 수술하는거 다시 죽었다 깨나도 못한다고 실험하고 일하는게 낫다고
빨리 마칠때도 있지만 프로젝트 받으면 윗분들이 자기 욕심에 언제까지 달성한다고 무리한 일정 잡으면 그때까지 해야 하니까 빡세게 11시12시 퇴근해야 할때도 많지만
제가 요즘 교육실정을 몰라서 그런건가!
의대가 적성이 맞아야 가는거지 성적 좋다고 가는건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저희애가 멘토로 삼고 있던 김현근이란 학생이 있어요.
한과영 수석졸
프린스턴 숨마쿰 라우데
이건 굉장한건데
현재 서울의전 다닌다해서 저랑 아이랑 멘붕이 왔었지요.
다 사정이 있었겠지만
결론이 의대인가 싶어서요.
저희 친척분들은 의사가 있지만 부럽지는 않던데
컨디션 안 좋을때 수술하다 쫌 그렇기도 하고
한 해에 백병원 의료사고만 해도 그렇고
생명을 다루는 일인데 얼마나 신경이 곤두서겠어요?
공과계통은 흘려봐야 기계기름
도면
현장이고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건 아니니까
제가 잘 모르는거겠지요.
엄마들이 의대 보내려 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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