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초 2를 둔 엄마입니다.

예전부터 일을 하고 싶었지만 아이 돌보며 틈틈히 공부를 해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예전에 컴퓨터 편집일을 했었구요..

계속 경력이 단절되다 보니 나이만 많아지고

내년에 벌써 43세  놀랍습니다.

요새는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점점 늘어나는 학원비며 노후걱정에 암울해 지기까지 합니다.

주위에선 컴퓨터 강사를 권해 보기도 하고 구청에서 무료로 OA 자격증과 포토샵을 취득했는데 막상 취업하려면 둘째 아이생각에 발목을 잡습니다.

간혹가다 구청에 보조강사자리가 나오기도 해요..그런데 간혹가다 그분이 그만둘때 채용을 하지요.

경력쌓으면 주 강사도 가능하지요. (월급은 시간당 얼마 되진 않습니다.)

여긴 나이제한은 없어요.. 할머니도 능력되면 강사하시거든요...

요샌 무료 컴퓨터 교육이 공공기관에서 많은지라 실버반 강사도 모집해서요..

여기도 눈여겨보고 있는데 강사는 한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처럼 2~3 개 정도 다른 학원이나 방과후 교사 일을 해야 어느정도 보수가 됩니다.  그 대신 틈틈히 비는 자유시간을 활용하는 데는 좋지요..

여기 아님

요새는 온라인 쇼핑몰들이 많아 홈페이지 관리하는 것도 수요가 많네요..

포토샵이나 기본 홈페이지 코딩하고 사무도 보며 발송하는 물건 포장할때 도와주는 일도 괜찮아 보이네요..

그런데 나이와 9:00~6:00 근무시간이 제일 걸리네요..(아이들 방학도 걱정되고요)

혹시 이런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해오름 님들이라면 어디가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