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다 못해 재미없게 살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전업주부로 사람들과 왕래없고 이사오면서 더욱더 홀로맘이 되었고

어느새 그런게 익슥하고 편하다보니 애써 사람 사귀지도 않네요

그리고.....

제 맘속에는 어는덧 15년을 함께 했던 해오름이 자리잡고 있었네요

아마 그래서 더욱더 사람 사귀는것에 집착 안했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우울감/슬픔/고민 등.....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비슷한 연령층이 있어서 이 공간에서 만큼은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거든요

이상하게 몇 해를 이렇게 꾸준히 보는 사이트가 없는데...해오름은 저한테 중독 처럼 끓을수 없게 만드네요

익명 이다보니 친구한테 신랑한테 말 못하고 혼자 속앓이 하는것 까지 편하게 조언을 받을수 있고..

지식이 짧아서 몰랐던 부분들 까지도 물어보면 친절히 답변 해주셨던 맘들이 계셨기에...

제가 덜 외로웠고 많이 의지와 힘이 되었네요

제가 살아가면서 앞으로도 모르고 힘들고 외로울때 계속 글올려서 함께 나누고 영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언니!!  친구!! 동생!!) 분들 ~~~

저는 43세 범띠 아줌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