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원주택에 삽니다

다들 전원주택인자라  남자나 여자나  정원가꾸고 텃밭가꾸고  담도 다들 낮아요

담이 낮으니 커피타서 주거니 받거니 가능할정도고요

그런데  여기  아저씨들이  나이가 50대 중후반  젊으시고   아주 연로하신분들은 없으시고요

헌데  수년간 봐도  무뚝뚝하고  뚱하고  표정도 없고  그닥 말이 없어요 뭐 그럴려니 하지만

이상하게도  여기 아저씨들이 저희 신랑만 찾아요

신랑이  노인분에게도  어린이들에게도  저희 부모님께도  ..형제들에게도 고루고루 잘하고 미소가많고 상냥하고

인사를해도  방갑게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여기 아저씨들은  수년간 살면서 앞집옆집  아저씨들끼리 절대 어울리지 안아요

다들  인사를 해도 뚱...말을 건네도 뚱

하지만  아저씨들이 이상할정도로  저희신랑은 그렇게 찾내요?

커피 마시러 오라고 저희신랑앞집에서 찾고

일주일전 옆집 아저씨가  고구마 구웠다고 저희신랑 갖다주고

그런데 이상할정도로  저희신랑빼고  같은 옆집 앞집  등  아저씨들끼리는 절대 안어울리고 차한잔 안마셔요

그렇다고 불미스런 일이 있거나  트러블이 절대 있는것도 아니에요

민폐될까봐   서로서로 개도 안키우고  자기 보금자리서만  활동하거든요

그런데 왜 우리신랑만 그토록 찾을가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등질일도 없는데  왜 신랑만 찾고  같은이웃들간에 절대 어울리지안고요

괜시리 얄밉내요  이거 왜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