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중3 엄마에요

아이들이 공부를 왠만큼 잘하는편 입니다.

중요한 시기에 이사를 왔고 근처 학원이 마땅한곳이 없다보니 물어물어

괜찮다는곳 동네 근처 위주로 이곳저곳 보내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네요

학원/과외도 해봤는데... 둘다 학원 스타일 이더라구요

수학과 영어를 놓고 본다면 영어를 좋아라 했어요

그런데...

현재 수학학원을 제데로 만났고 선생님과 잘맞고 좋아서 일까요?

어려웠던 수학점수가 올라가고 이제는 수학이 더 재미 있답니다.

반대로 영어를 몇 군데 보내다가 아니다 싶어서 조금 멀어도 학원 밀집된곳에

보내고 있는데... 동네만큼 정적이지도 않고

레벨이 높아지면서 어려워져서 그런건지 영어를 슬슬 어려워하고 하기 싫다는 소리가 나오네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고민입니다.

동네 크게 실력있는 선생님은 없다지만 안할수 없으니 근교 아이들이 다닌다는 곳에 보내는게 맞는건지

과외를 붙여서 하는게 맞는건지

아파트 공부방을 가서 배우는게 맞는건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재미 없었졌다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 하네요ㅠㅠㅠ

수학처럼 영어 선생님도 정말 아이들한테 맞는 선생님 찾아서 다시 즐거움을 찾았으면 좋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