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딸이 유기견 센터에 봉사신청했다고 월2회씩 간답니다
강아지를 초등때부터 8년째 키우고있어 초.중.고 어린시절을 강아지 사랑이에요
우선 전 안했음한다 했어요
생각만해도 울컥하고 티비에 나오는 유기견만봐도 눈물바람인데 거기서 돕고 청소하고 애들 눈빛보면 일상생활이 될것같냐구요
몇주후 갔는데 안락사 되어있고 무지개다리 건넜으면 어쩔거냐고.
그 말 하니 그런얘기 하지마라고 밥먹다 또 눈물바람인데 이 유리멘탈 애가 감당할 봉사가 아닌거죠?
어찌 얘를 말릴까 걱정입니다
한번 발 딛으면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은 애라서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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