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1년차....이쯤되면 어떤 음식이든 뚝~딱! 한상차려내야 하는 경력 아닌가요? 근데 저는 아직도 밥때가 되면 너무 고민이네요. 왜 내가 음식을 하면 맛이 안날까요? 어제도 고등어를 굽는데 너무 바싹 구워서 남편이 어찌 그 싱싱한 고등어를 이리 맛없게 만들어 버리냐고.. 아이들도 오히려 나가서 사먹는걸 더 좋아하네요. 저 한테는 타고난 감이라는게 없는거 같아요...음식을 데치는 굽고 삶고 하는 감이 없는거 같아요.. 음식을 잘 하시는 분들...비결이 뭘까요? 전 집에 손님초대해서 밥먹는게 젤 두렵네요.. 더 큰 걱정 딸이 시집가서 사위가 집에오면 맛있는걸 해줘야 할껀데...지금부터 한 숨이 나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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