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저포함 셋 있어요
가을쯤.. 동생이 해외에 다녀오면서 아이옷을 하나 사왔는데
저희 아이가 안입는다해서 중고장터에 팔려고 하는데
그중한명이 자기가 산다기에.. 이웃이라 팔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브랜드에 새거고 가격이 좀 나가는거라서
그럼겨울방학때 나 일하러갈때 일주일에 1번있는 저희아이 논술픽업을 조건으로 부탁했어요
그집아이도 같이 다니긴 하는데 시간대가 우리아이랑 달라서 좀 귀찮긴할꺼같아 정중히 옷값대신 겨울방학동안 총 6번의 픽업을 해주는 조건으로 그 옷을 넘겼는데 걱정말라면서 오히려 자기가 고맙다고 했는데...
방학 3주차들어선 지금까지 말한마디 안꺼내네요ㅋ
이런 사소한게 사람 마음 간사하게 만드나싶어서 괜히 그렇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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