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는요,뭐든 자기 뜻대로 합니다.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을 알아서 하는건 좋은데,
부모랑 상의해야할 문제 까지
아예 그런 일이 있다는거 조차 얘기 안 하고
자기 맘대로 해서 일을 그릇칩니다.
시행착오 이런 것도 없고,
그게 틀렸다는걸 알면 고쳐야하는데
절대 안 고치고 한 길로 계속 나가구요.
그러면서 몸이 힘들다,스트레스 쌓인다는 소리는
달고 삽니다.
작은 아이는 정반대입니다.
얘는 사소한거 하나하나
중고등학생도 알아서 할 일을
한번 시도했다 안되면 그대로 나자빠집니다.
안되는걸 어떡해,하면서요.
그러면서 꼭 엄마 손이 가게 만들어요.
제가 해주고 싶어 해주는게 아니라,
쉽게 포기하고 엄마가 해주길 바라고
안 해주면 성질내고 그래요.
남들은 애들 대학 가면 편해지고 자기 삶 산다는데,
전 이 두 대학생 아이들 때문에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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