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 아이예요
요즘 격주로 학교 가고 있는데
3주정도 간 거 같아요
서로 탐색하고 알아가는 과정 일텐데
딸아이에게 다가오는 아이가 없나봐요
딸애는 평범, 순진..
고1때는 3~4명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반이 갈라져서 혼자 다른반이
되었어요
낯가림이 있지만 다가오면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오늘 학교가보니
벌써 끼리끼리 친구관계가 형성 되었나봐요
자기만 혼자라고 학교 가기 싫다고 눈물뚝뚝
우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대신 해줄수 없는 문제라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아이에게는 적극적으로 맘에 드는 애에게
다가가 보라고 했는데..
못하겠대요..ㅠㅠ
혼자 다니라고 할수도 없고..
이럴 땐 어찌해야 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담임샘 30대후반 남자인데
얘기 해봤자 넘 오지랖인가요 ㅠㅠ
샘이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거 같아서 혹시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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