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예요..오늘 오랜만에 지인들만나 많은 이야기 나눴는데 정말 간만에 코로나고 뭐고간에 지인집에 앉아 차마시고 웃고..즐거웠는데 사실 저는 말못할 진짜 고민이 있는사람이예요
말해봐야 답도없는...그런고민ㅜ
전 어릴때부터 산다는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어요
이유는요 제스스로가 판단을 잘못해서 친구를 배신??해가지고 고등학교때 친한친구들에게 손가락질 당한경험이 있구여
성격도 차분하지못해 늘~~주변사람들에게 무시를 많이 받았어요 타고난 가벼운사람...있잖아요
지금이야 부단한노력과 상대에대한배려..내진심을 알아주는 고마운사람들이 있지만요..전늘~나이많은 아이예요ㅜ
정리정돈을 너무못해서 첫번째결혼에서 엄청 맞고살았는데 거기다 지혜가없기까지해서 잘대처를못해 더 힘들게살다 긴결혼생활 청산하고 지금은 재혼해서 가정꾸린지 십년이 되었어요
너무 좋은사람을 운좋게 만났고 넘 좋으신 시부모님에..제가 복에터졌습니다ㅜㅜ
하지만 저는 산다는것이 늘~~~고역이예요
요즘은 시간도많아 차분히 정리해도 되는데 안되요
청소하면 깔끔히 하는데 이게 매일매일 안되요
거실상태보면 ..아~이게 내모습이구나
일단은 사람자체가 상당히게을른데 제가 신랑이랑 하는일이 있는데 일만큼은 생계니까 정확히 하지요
그외에는...빨래개는것이 뭔지도 모르구여
오늘도 기분좋게 차마시고 멋진차몰고..이 불경기에 그래도 입에 풀칠정도되는 기본생활비도 있고..건강한가족...
도움주시는양가부모님...
근데 사는것자체가 ..인생자체가 저에겐 짐이예요
언제죽을까 언제죽나...하지만 막상 몸어딘가가 아프면 겁이 나요ㅋ 이 무슨 경운지...
어디다가 이런요상한고민을 말도못하고 혼자서만 오늘도 힘겨운 하루가 갔구나...하루하루살다보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날이 오겠지?? 합니다
아무도 남편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
요즘은 살까지 멋데로 쪄서 얼굴이 심히 이그러졌는데도 운동할생각도 안하고 그냥 될데로 되라..하고살았는데 남편의 약간 다른 느낌??내가봐도 내가 괴물처럼 변하는것같은데...아무리 부부지만..거리를 두는 남편보니 당장 관리해야겠다...생각을하는데 몸은 움직일생각이 일도 없어요
그저..이세상 빨리 하직하면 모든걱정에서 해방일텐데..
고통없이 한순간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사는것이 고역인 한 여자...그러면서도 코로나 무서워 마스크에 장갑까지 끼는여자 ㅋ
마지막날이 언제일까요?하루하루 정리해야하는살림...설겆이..몸이 움직여야하는 모든게..짐이고 버겁기만합니다ㅜ
나는 도데체 어찌살아야할까요?답없는거 알면서도 그냥 답답한맘 하소연할데없어서 속시원히 올려봤네요
몸 가꾸는재미를 가지면...좀 활기차 질듯한데...생각만 있고 워낙 게을러 실행이 안되요ㅜ 에구야 사는것자체가 고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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