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남편과  잠깐 언쟁이있었습니다

이유는  자영업을 하는데 예전과는 달리  요즘 너무 안되요

그나마 한자리서 10년넘게 지키다  현상유지만 하고있는데

남편이 위기감을 느끼는지  올해 딱 50이 되는데  인테리어 타일 자격증 공부를 하겠답니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하고 좀 일하다  타일가게를  오픈할거라고 말하는데

저는 말렸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불황도 장기간 연속될것이고

차라리 젊었을때  꾸준히 그일하면서 거래처 뚫고  고객유치해왔다면 모를까

이제와서 공부를 하겠다는건지

전 힘들더라도 버티라고했거든요  자기만 어려운게 아니라 다들 자영업자들 어렵다고요

 그런데 남편이 평소부터 인테리어를 관심있어했고  집안을 꾸미는것도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집에서 하는것이고  이건생계가 달린문제인데

남편이  자영업문을닫고 하겠답니다

전  오후에  일나가고있구요  그래도 아이들 2명에  가장이다보니 맘이 불안한가봐요

저희도 허리띠 꽉 졸라맸는데

경기도 너무 안좋고  예전에는 단골부터 시작해서 참 잘됐는데  작년부터 지금까지 바닥을기고있어요

혹여 제가 잘못생각하고 판단하고있을까요

맘이 갈팡질팡해서요

남편이  조그마한  공간에 매여있는데  차라리 평소 관심있던거 나이는 좀 들었지만 도전해보라고

해볼까요

아님 제생각을끝까지 밀고나가야 할지

도대체 판단이 안서요

저에게 좋은 답  해주세요   요세 타일전망 어떤가요?

인구절벽에  다들 어려우니 예전같지도 안고  오랜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타일업소도 많을텐데

아는게 없어서 답답하내요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