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글을 적어야할지...
남편과 오손도손 대화한지가 가마득합니다
길을가다가..또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부부끼리 대화하는거보면 넘 부럽습니다
나도 남편이 잇는데 왜 이런걸 부러워해야하는지
그냥 허탈하게 웃고 맙니다
일도 힘든데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봅니다
제가 도움이 못되어서 때론 미안하지만..
대화단절에 부부관계도 안힙니다
혹 여자가 잇는거 아닌가 하는 분도 잇겟지만
그건 아닙니다
잘씻지도 않고..
아무튼 그건 아닌게 확실합니다
결혼 17년째이니까 제가 이제 싫은 모양입니다
한쪽이 잘못한건 아니고
서로 쌍방 잘못햇습니다
근데 이건 생과부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답답하네요
곪은게 터질때까지 기다려야할지..
아님 당분간 별거를 해야할지...
현명하신 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상세히 글을 적으려니 넘 길어서..
그냥 남편이 잇는데도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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