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동창 친구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네요.. 같이 가자고.. 저랑은 그리 친하지는 않고 저랑 친한 친구랑은 친해요.
오늘 문상 가자는데 애땜에 꼼짝을 못하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문상 가야하는 건가요??
사실 부모님도 아니고 시어머니라는데... 욕먹을 짓이지만 저의 형편이 요즘 너무 안좋아요.. 주변에서는 모르지만 만원한장도 아껴쓸 판이고... 생활비를 쥐어 쨔면서 살거든여 오만원 정도 보낼생각하니 시장가서 장보면 이게 얼만데 하는 맘이 앞서네요. 내일 딸아이 캠프가는데 용돈도 줘야하고.. 욕하셔도 어쩔수 없네요. 제 형편이 그러니...
친구통해서 오만원 정도 보내야 하는것도 망설여 지는데.. 이런거 고민하기 싫은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문상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물론 친구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가겠는데... 그냥 동창친구 시부모님이라면 가는 게 맞나요?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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